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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질환

    ●정신분열

    정신분열증을 영어로는 schizophrenia라고 하는데
    이는 phrenia(횡격막:마음)와 schizo(분열:갈라짐)가 합쳐져서 형성된 것 입니다. 즉, 마음이 통합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정신분열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인구의 약 1%를 차지하는 상당히 흔한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존재하여 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신불열의 원인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과거 중세 유럽에서는 정신질환자를 마귀가 씌었다고 해서 화형을 시키는 안타까운 역사가 있듯이 신의 저주나 귀신들림으로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유전적인 경향성, 뇌의 구조적인 이상이나 기능적인 이상,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특히 도파민) 등의 생물학적인 원인들이 대두되면서 하나의 뇌의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정신분열증에 걸릴 취약성을 가진 환자가 환경으로부터 특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정신분열의 증상

    증상은 병이 본격화되기 전에 전구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전구증상에는 자신에 몸에 무엇인가 이상이 있다는 막연한 건강염려 증상, 자신의 몸이나 주변의 세상이 동떨어져 있는 비현실적인 느낌, 평상시에는 관심이 없던 철학적 종교적 주제에 대한 집착 등이 있을 수 있고 집중력이 저하되고 긴장, 불안 등의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병이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흔히 보이는 정상적인 감정적 변화(emotional turmoil)와 전구증상이 혼동이 되어 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하는데 장애가 됩니다. 될 수 있는 데로 이러한 전구증상이 보이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병이 본격화되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사고장애

    고혈압은 중풍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혈압 하나만 정기적으로 잘 체크하고 관리하더라도 중풍의 발생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정동의 장애

    감정표현이 부적절하여 말이나 생각과 감정표현이 일치하지 않을 수가 있고(예;슬픈 이야기를 하면서 미소를 띄고 이야기) 감정이 결여되어 있어 감정표현의 깊이가 없고 단조로울 수가 있습니다.

    지각의 장애

    환각 즉, 환청 환시, 환촉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외부의 자극이 없는데도 환자가 느끼기에는 실제로 들리고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 환자가 혼자 웃거나 말하고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환각을 느끼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행동의 장애

    의욕이 저하되어 아무 일도 하려 들지 않고 대인관계도 하지 않고 혼자서 지내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말을 하지 않는 등의 거부적인 행동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기괴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은 위에 열거한 증상들이 6 개월 이상 지속되고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장애가 있으면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정신분열의 경과

    경과는 개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조기에 병을 발견하여 적절한 항정신병 약물 등의 치료를 하면 놀라울 만큼 기능이 회복되고 치료반응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환자나 가족들은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이 정신질환에 걸려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부정(denial)의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투약을 거부하는데 이렇게 되면 재발을 하게 되고 그 사람의 인격마저도 황폐화되는 심각한 지경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75% 정도에서 치료에 호전을 보이고 25% 정도에서 거의 완쾌되고 25%의 경우에는 회복이 되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겪게 됩니다.

    정신분열의 치료

    치료는 우선 약물치료가 가장 중요한데 특히 환청과 망상 등의 사고의 장애에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처음 발병을 한 경우에는 1년 이상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여야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병의 부정, 부작용 등)로 약을 중단하게 되면 재발되는 경우가 흔하고 이렇게 재발을 하게 되면 약을 복용해야만 하는 기간이 길어지므로 반드시 약물 중단은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한 후 결정하여야만 합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를 함께 해주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정기적인 면담을 통해 환자와 치료자가 공감하고 이해하는 치료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환자의 현실감을 회복시키고 환자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데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질병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증상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의 경우에는 정신재활치료가 필요한데 낮병원이나 직업훈련을 통해 사회기술훈련을 받아 사회의 구성원으로 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